存者 : 비루한 자의 블로그 存者

비루하다.
그 뿐이다.
이 곳은 그러한 자의 블로그이다.

덧) 이 포스트는 방명록을 겸한다. 댓글 달라.




눈 오던 날 호접지몽 - 사진

그러니까, 벌써 몇 달 전.



음악 <고등어 (Lucid Fall)>: 비참한 것들 설왕설래 - 평론

Les miserables
어릴적 '장발장'은 그저 동화 같은 것이었다.
그러나, 철이 들고서 보니 그렇게 속이 서러울 수가 없다.
아, 이토록 '비참한 것들', 참으로 그 제목답지 않던가.

Lucid Fall의 '고등어'는 참으로 담담하고도 수수한 시선으로 부르는 노래다.
그래서 더욱 속이 아리고 코 끝이 가렵다.
이런, 이 시대의 '비참한 것들.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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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원 단체 명단 공개의 법적, 정치적 타당성? 강구연월 - 사회

마침 내 생각과 비슷한 칼럼이 있어 퍼온다.

경향신문 '10.05.05 "[시론] 민노당 명부와 전교조 명부"

한 줄 요약: "'알 권리'라는 말은 그런 데 쓰라고 있는 말이 아닐텐데?"




이계안의 독배, 민주당의 독배 강구연월 - 사회


기사 내용 보기 (경향신문 '10.05.07 "이계안 '민주개혁 진영 승리를 위해 독배를 들 것'")


일전에, 민주당의 지리멸렬함에 대해 한탄한 적이 있다. (바로 이 글)
또 시작이다. 꼴사납다.
'정치'에 대한 거시적 비전은 커녕 최소한의 전략적 개념도 없다.
대체 민주당이 하고 싶은 게 뭔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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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09. 02. 20 : 제주도 김씨잡변 - 일상

1.
제주에서 돌아온 게 벌써 거진 일주일.
다녀와서 느낀 걸 적으려다가, 잉여짓 허면서 세월 보내느라 깜빡.
긍께, 그게 뭐시냐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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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09. 02. 04 : 송파중이 어디냐. 김씨잡변 - 일상

1.
송파중이 어디냐.
이런 빌어먹을 행안부.

2.
내 친구의 전셋방은 어디인가.
천정부지 전셋값, 대학생이 봉이냐.
누가 오천만 댕겨 주신다면
온 몸을 불살라 보답하리.

3.
햇살이 좋다.
이제 봄이다.
내가 봄이라면 봄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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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09. 02. 03 : 똥 김씨잡변 - 일상

1.
우리 연구실은 다 좋은데 딱 한가지,
화장실이 멀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.
공부하다 똥마려우면 낭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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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10. 01. 20 : 찌끄러기들 김씨잡변 - 일상

1.
올 겨울은 Sting의 새 앨범 <If on A Winter's night>에 푹 빠져 지내고 있다.
겨울에 대한 잃어버린 감성을 되찾게 해주는 음악들이다.
휠덜린은 우리가 이 세계에 시적으로 거주한다고 했다.
현대를 사는 우리의 겨울나기는 겨울을 마주하는 두려움을 피하고자 지은 사상누각과 같을지도.
스팅의 말마따나, 우리는 이 겨울을 배회하는 유령들을 공손히 대접해야만 하며
이로써 겨울의 어두움을 바로 마주할 때 비로소 시적으로 거주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.
겨울엔 빙 크로스비도 좋고 머라이어 캐리도 좋지만
여전히 우리에겐 조상들의 겨울, 곧 야누스와 같고 전설을 품은 겨울이 필요하다.

2.
법원의 이념적 편향에 대해 말들이 많다.
그런데, 사실 '이념적 편향'이란 말 스스로가 넌센스다.
입과 항문을 못가리는 자들이 입으로 똥을 내뱉는 형국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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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09. 01. 07 : 하 김씨잡변 - 일상

1.
공부만 하덜 말고 잠깐씩 쉽시다.

2.
그러고보니 6월은 참 재밌는 달.
지방선거 + 월드컵 + 6.15 + 또 뭐더라.
난리나겠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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